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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3D 체험단

분류없음 | 2010/03/09 22:52
2010/03/09 22:52 2010/03/09 22:52
[3남매 美명문대 입학시킨 어머니 황경애씨의 자녀 교육법]

미국에 사는 황경애씨는 잘 지은 자식 농사로 남부러울 게 없다. 세 자녀 모두 미국 명문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이미 장래도 창창하다. 그렇다고 자녀들이 특출난 영재나 천재인 것도 아니다. 교육에 ...[기사 전체 보기]

[레이디경향 09/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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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5 16:33 2008/09/25 16:33

아산市 한 초등학교 '중간시험 점수' 공개키로

●전교조 선생님 점수 경쟁 되면 교육환경 피폐해져…
道교육청과 맺은 정책협의에도 위반
●학부모 생각 '잘했다' '보통이다'론 우리 애 실력 몰라
협의때문에 학부모 교육권이 침해되다니…

"교육청과 전교조가 협의한 사항이다. 학교는 시험점수를 알려줘선 안 된다."

"학부모가 참여하지도 않은 협의가 무슨 소용인가. 학부모의 교육권이 더 중요하니 아이들 시험점수를 알려달라."

지난달 16일 충청남도 아산시 D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열린 이 학교 운영위원회. 한 전교조 소속 여자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학교가 학부모들에게 학생의 중간시험 점수를 통지할지 여부를 놓고 격론이 벌어진 것이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본 중간시험의 점수를 알고 싶어했지만, 이 학교의 전교조 소속 교사가 반대하고 나섰다.

한 전교조 교사의 반발

이 학교의 교장 A씨는 작년 초 학교에 부임하자마자 학부모들의 거센 요구에 부딪혔다. 학생들의 시험성적을 학부모에게 공개해 달라는 요구였다.

원래 충청남도교육청은 관할 초등학교에 "학부모에게 학생의 시험점수를 알려주지 말라"는 지침을 보냈다. 시험성적 위주의 교육을 막겠다는 취지였다.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생활통지표에는 "국어읽기 능력과 말하기 능력은 우수합니다. 쓰기 능력은 약간 부족하지만, 학생의 자질이 뛰어나 조금만 노력하면 향상될 수 있습니다"라고 서술형으로만 적혀 있었다. 이 같은 '서술형 성적표'에 대해 학부모들이 불만을 터뜨렸다. 자녀가 과목을 잘 하는지, 어느 과목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학부모 박모(여·36)씨는 "큰애의 경우 통지표에 문장으로 적힌 설명만 믿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중학교에 진학한 뒤 첫 중간고사에서 형편없는 성적을 받아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A교장은 학부모들의 요구 일부를 수용했다. 2007년 1학기 중간고사 후 생활통지표에는 성적을 기재하지 않았으나, '지필평가'라는 이름으로 과목별 점수를 통보했다. 평균이나 석차는 포함하지 않았다. '통지표에 점수를 기재하지 말라'는 교육청의 지시를 어기지 않으면서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생각해낸 고육지책이었다.

그런데 전교조 소속의 B교사가 교장의 방침에 반발했다. "시험점수를 공개하면 학생들 사이에 점수경쟁이 일어나 교육환경이 피폐해지고 학생들에게 열등감을 심어주게 된다"는 주장이었다. B교사는 작년부터 자기가 맡은 반 학생들의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5월 말 학교가 또 시험성적을 통보하려고 하자 B교사는 교무회의에서 "점수를 공개하면 안 된다"고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 학교측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뜻을 알아보자"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학생 427명과 그 학부모, 전체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다.

"학생들의 학력평가 후 그 결과를 가정에 어떻게 하는 것(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까?"라는 질문에 학생 91%, 학부모 98%, 교사 81%가 "통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점수로 통지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학생이 84%, 학부모가 66%, 교사가 72%였다.

이를 토대로 학교는 과목별 점수만 기재한 '지필평가' 결과 발송 여부를 심의하는 학교운영위원회를 지난달 16일 오후에 개최한 것이다. 그런데 운영회의가 예정된 당일 오전 충남교육청이 이 학교에 팩스로 공문을 보냈다. "학습평가를 문장으로 기술할 것을 재차 강조하니 학교장은 이를 철저히 이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이었다. 교육청은 "이는 교육청과 전교조와의 협의 사항"이라고 밝혀왔다.

A교장은 운영위원회 소속 학부모들에게 "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지필평가' 발송방침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해야지 그게 무슨 말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교조 누른 학부모의 힘

결국 운영회의는 예정대로 열렸다. B교사와 교장, 학부모 등 12명이 참석했다. B교사가 성적공개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폈지만 논쟁은 1대11의 양상이었다. B교사 발언이 끝나기 무섭게 학부모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아무리 교육청이 그렇게 협의를 했다고 하더라도 학부모가 최소한 자기 자식이 뭘 잘하고 뭘 못 하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나?" "학부모가 참여하지 않은 교육청과 전교조의 협의 때문에 학부모의 교육권이 침해되는 것이 말이 되느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까지 나온 상황이라 B교사도 "학부모들의 의견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며 한발 물러섰고, 심의는 통과됐다. 운영회의에서 B교사는 "교육청과 전교조의 협의를 근거로 이 안건을 운영위원회가 심의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전교조 충남지부에 건의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D초등학교는 앞으로 중간시험 성적을 '지필평가' 양식으로 학부모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전교조와 일선 초등학교의 성적통지 방식에 대해 정책협의를 했다. 충남교육청의 김동명 장학사는 "정책협의란 교육청이 전교조와 한 약속"이라며 "전교조에서 시정요청이 들어오면 사안에 따라 시정지시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교조와의 협의가 법적인 효력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D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만약 충남교육청에서 다시 개입해 점수공개를 막는다면 학부모의 교육권을 지키기 위해 교육청과 전교조를 상대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점수 공개가 추세

초등학교 점수공개 논란은 이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의 경우도 이전에는 서술형 통지표가 주류를 이뤘으나 학부모들의 강력한 점수 공개 요청에 따라 대부분 학교가 점수를 학부모들에게 별도로 통지해 주고 있다. '학업성취도 평가결과표'라는 이름으로 점수는 물론 학생들의 성적 변화를 그래프로 표시해서 보내주는 초등학교도 있다. 현재 서울시 교육청 산하 초등학교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시험 횟수, 시험 방식, 성적 공개 방식 등을 결정하고 있다.



입력 : 2008.07.0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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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18:14 2008/07/02 18:14
‘논술에 도움 되는 책읽기 & 글쓰기’
논술 고득점 받고 연세대 인문계열 수시합격한 박현정양 조언!

2008학년도 연세대 수시전형 논술시험에서 인문계열 최상위권 성적을 받은 박현정양은 어릴 때부터 많은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은 글쓰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정양에게 논술에 도움이 되는 책읽기 방법과 글쓰기 노하우를 들었다.
연세대 외국어문학부 08학번 새내기인 박현정양(19)은 지난해 치러진 수시전형 논술시험에서 인문계열 최상위권 성적을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 학원 수강이나 과외지도 한 번 받지 않고 논술을 준비했다는 현정양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책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을 정리했던 게 논술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현정양은 혼자 생각하고 무엇인가 알아가는 것이 좋아 책을 읽었고 하나하나 아는 것이 늘어나는 즐거움에 점점 더 책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어릴 때 살던 집 서재는 방 한 면이 책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어요. 아빠가 책장 한 칸을 짚으면서 ‘우리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읽어볼까?’ 하시면 신나서 같이 읽곤 했죠. 아빠, 엄마, 그리고 여동생까지 가족 모두 책 보는 걸 정말 좋아해요. 엄마 회사 옆에 교보문고가 있어서 저희를 일주일에 한 번씩 거길 데려가셨는데 서점에 가면 언제나 좋았어요(웃음).”
현정양은 집안 분위기에 이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이 몸에 밴 것 같다고 한다. 특히 세계사와 신화를 좋아해서 주요 인물들의 이름을 거의 다 외우고 있다고.
“처음부터 그게 다 외워지지는 않죠. 초등학교 때는 만화로 된 세계사, 삼국지,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었어요. 그러면 개괄적인 내용을 알게 되죠. 그런 뒤에 이야기 세계사, 이문열 삼국지, 이윤기 그리스·로마 신화 같은 책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다 외워졌어요. 스케일이 큰 책은 몇 번을 읽어도 새롭게 느껴져 지루하지 않아요.”
현정양은 이렇게 읽은 책의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주는 것을 좋아했다. 엄마는 물론이고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도 알려줬다. “꼭 아는 척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 자연히 말을 많이 하게 됐다”며 웃음을 지었다.
“초등학교 때 했던 수행평가 중에 중국사 책 읽고 선생님께 설명하는 게 있었어요. 처음 접하는 중국사였지만 원래부터 역사를 좋아했기 때문에 즐거웠고, 다 읽고 선생님께 설명드리는 것도 평소에 늘 하던 일이라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죠(웃음).”
이런 습관 때문에 상도 받았다. 경기도 교육청 주최로 열린 NIE 대회에 용인시 초등학생 대표로 출전해 자신 있는 말솜씨로 자신이 스크랩한 신문의 내용을 몇 분 동안 설명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현정양은 “어릴 때는 공부한다는 생각 없이 재미있게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했는데 돌아보면 그것이 논술공부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한 현정양은 자연히 글쓰기에도 흥미를 붙였다. 부모님이 일기와 독후감을 꼭 쓰게 했는데 전혀 지겹지 않았다고 한다. 책에 나온 문구를 그대로 옮겨 적거나 조금씩 변형시켜보는 게 재미있었고, 그러다 보니 문장력이 저절로 늘었다. 현정양은 아직도 그때의 일기장과 독서기록장을 가지고 있다.
현정양이 이렇게 책읽기와 글쓰기에 빠져 있던 건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는 시간이 없어서 많이 읽을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 책을 많이 읽었던 것은 이때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국사·과학·천문학·세계사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었던 책의 내용이 교과서에 그대로 나와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던 것이다.
“평소 생각을 정리해두는 습관 가지면 논술 고득점에 도움 돼요”
현정양이 초등학생 때 쓴 일기장과 독서기록장. 이사를 할 때도 이것만은 절대 버릴 수 없었다고 한다.
“원래 모든 과목은 연결돼 있어요.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천문학을 공부한 게 나중에 과학공부를 할 때 큰 도움이 됐죠. 그래서 초등학교 다닐 때 여러 가지 책을 많이 읽어두면 고등학교에 가서 편해요.”
하지만 현정양은 유일하게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일찌감치 수시전형을 겨냥했다고 한다. 많은 대학이 수시전형에 논술 평가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현정양은 천편일률적으로 가르치는 논술학원이 싫어서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논술교실수업을 들었는데 일주일에 한 번 3시간씩 진행된 논술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선생님이 매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황우석 사태 같은 핫이슈를 스크랩해오셔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나머지 시간에는 논제를 주고 거기에 대한 글을 쓰게 했고요. 이때 많은 주제를 접했던 게 고3 때 큰 도움이 됐어요. 수업시간을 넘기더라도 논술을 완성해야 집에 보내주셨기 때문에 시간 내 쓰는 연습도 할 수 있었죠.”
체계적으로 논술교육을 받기 시작한 뒤 현정양은 한동안 “주장이 너무 급진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주제에 대해 찬성이면 찬성, 반대면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기 때문이라고.
“양비론(兩非論·대립되는 두 주장 모두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정치언어)은 피해야 한다는 생각에 주장을 분명하게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한쪽으로 몰아치듯 글을 쓰다 보니 ‘튄다, 개성이 강하다’는 얘기를 들은 거죠. 그 부분은 점점 조절해갔어요. 하지만 일반적이고 평범한 주장을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으니까 독창성은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현정양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초등학교 때부터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었다고 말한다. 토론수업을 할 때는 항상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양한 근거로 주장을 폈다고. 또 평소 쟁점에 관한 책을 많이 읽으며 찬성 논리와 반대 논리를 섭렵한 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왔다고. 현정양은 “내가 만약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면 아이들에게 글쓰기보다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부터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솔직히 글은 쓰다 보면 늘어요. 고3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논술준비할 때도 몇 번 첨삭 지도를 받으니 어떻게 써야 할지 알겠더라고요. 글쓰는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을 정리하는 거예요. 그래야 제대로 된 주장을 할 수 있거든요. 초등학교 때부터 그런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는 현정양의 습관은 여전하다. 방 한쪽에는 최근에 읽은 책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그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wikinomics’라는 경영학 책. 현정양은 “경영학에 관한 책들을 읽으니 호텔매니저나 전문경영인이 되고 싶다”며 웃었다.
“어릴 때 꿈은 작가였어요. 경영인의 꿈이 생기긴 했지만,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도 아직 갖고 있죠. 사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지금 꿈은 ‘무한대’라고 할 수 있어요. 대학에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다 하다 보면 또 다른 꿈이 생길 것 같거든요. 여러 가지 공모전에 응시해보고, 유학도 가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해외로 배낭여행도 가고 싶어요.”
책 속 세상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던 현정양이 이제는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멋진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
박현정양이 체험 통해 일러준~ 논술시험 고득점 위한 글쓰기 전략
서론은 튀게 쓴다 요즘은 대학마다 본론만 쓰는 유형을 출제하고 있다. 이럴 때는 도입부를 한두 줄로 짧고 임팩트 있게 쓰는 게 좋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인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평소 감명받았던 유명 인물의 말이나 시를 외워둔다. 쟁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 숭례문 모금운동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알아보고 타당한 근거를 찾아 자신의 논리를 세운다. 초등학교 때부터 쟁점에 관해 정리한 책을 읽고 주위 사람들과 얘기해보는 게 좋다. 생각을 표현한다 책을 많이 읽기만 해서는 안 된다. 말이나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요 내용을 기억하게 되고 그 정보는 나중에 논술 시험을 치를 때 소중한 논거가 된다.
글·정혜연 기자‘동아일보 출판국’ / 사진·성종윤‘프리랜서’
 
여성동아
2008/07/02 17:48 2008/07/02 17:48
KBS ‘추적 60분’ 오늘밤 11시 방송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라며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약 중 일부 성분이 마약류 의약품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KBS 시사보도프로그램 ‘추적 60분’은 17일 방송을 통해 ‘공부 잘하는 약’ ‘머리가 좋아지는 약’으로 포장돼 팔리고 있는 약의 성분 중 일부가 마약류 약품이라는 사실을 고발한다.
‘추적 60분’에는 수능시험 날까지 4년간이나 소위 ‘공부 잘하는 약’을 먹어왔다는 주리 양(가명)의 사연이 소개된다. 주리 양의 어머니는 그 약을 한 의원에서 처방 받았다. 강남에서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져있고, 미국에서는 영양제처럼 먹는 약이라는 의사의 말 때문이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성분을 확인한 결과 이 약에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치료목적으로만 쓸 수 있는 향정신성 전문의약품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약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각성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마약류로 분류돼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주리 양과 어머니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며, 오히려 제작진을 말을 믿지 않았다. 약을 처방한 의사가 사회활동이 활발한 유명인사라는 것이다.
‘추적 60분’에는 제작진이 직접 병원에 진료를 받고 해당 의사가 ADHD와는 관계없이 이 약을 처방하는 현장도 담겼다. 담당 의사는 “어정쩡한 학원이나 과외보다 낫고 공부를 잘하게 도와주는 약”이라고 이 약에 대해 설명했다. 심지어 환자를 직접 보지도 않고 단 5분 만에 약을 내주는 경우도 있었다.
이 의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서 약을 처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담당 의사는 단지 학습용으로 이 약을 처방한 경우도 보호자에게 아무런 고지 없이 해당 학생을 ADHD 환자로 기록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부 잘하는 약’으로 남용되는 메칠페니데이트 계 약물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이지만, 코카인과 같은 2등급의 중독성 약물로 지정돼 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추적 60분’에는 초등학생때 ADHD때문에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가 차츰 내성이 생기면서 약물중독 증상을 보이게 된 삼십대 남성의 사례도 소개된다. 이 남자는 지난해 3월, 7~8군데의 약국을 돌며 위조된 처방전으로 ADHD 치료제를 무려 천 정이나 구입해 경찰에 검거됐다.
제작진이 서울·경기 지역 중고생 17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74%가 넘는 학생들이 그런 약이나 식품을 먹고 있을 정도로 일반화돼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노컷뉴스
2008/07/02 17:46 2008/07/02 17:46

호텔은 부담스럽고··· 민박은 싫고··· 펜션이 딱이네!
 
 

홍천·양평 등 1박 2일 패키지'바비큐·주류 무한 제공'··· 평창은 래프팅 등 놀거리 다양
 
 
호텔의 편리성과 민박이 주는 가정적인 분위기를 적절하게 혼합한 숙박 시설로 펜션(pension)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펜션은 원래 연금이나 은퇴한 후에 지급하는 봉급이라는 의미의 ‘은급(恩給)’을 지칭하는 말로, 연금을 기반으로 민박 경영을 통해 여생을 꾸려가는 유럽 노인들의 모습에서 유래했다. 유럽 여행을 가면 교외 곳곳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민박 풍의 작은 호텔인 펜션은 가족 경영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호텔보다는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민박에 비해서는 시설적인 측면이 우수한 펜션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여름 피서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숙박 시설을 챙겨보고 싶다면 펜션을 알아 보자.
 
경치 좋은 곳, 어디에서나 펜션을 어려움 없이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최근에는 펜션의 형태도 다양해져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아담한 가족형 펜션부터 회사 동료들과 1박 2일로 찾아 워크샵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회의실을 갖춘 곳까지 범위가 넓다. 또 저녁에는 바비큐를, 아침에는 정갈한 한정식을 제공하는 곳도 있어 집 밖에서 만큼은 요리로부터 해방되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강원도 홍천=구름 속의 산책(http://www.gaepan.net/)
 
건축을 전공한 바깥주인과 음악을 전공한 안주인이 10여년전 미련 없이 서울을 떠나 강원도 홍천에 자리를 잡고 펜션을 지었다. 저렴하면서도 고급형 펜션 주택을 꿈꾸던 차에 지난 1999년 강남 대치동 대림아파트 모델하우스 철거 자재를 저렴하게 구입, 펜션 자재로 활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인지 구름 속의 산책에 발을 들여 놓으면 고급스러운 야외 데크(나무로 만든 일종의 베란다)와 모델 하우스처럼 멋진 별채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족형 1박 2일 패키지가 가장 인기가 높은데, 저녁 식사로는 참나무 장작 바비큐가, 다음날 아침에는 한정식이 제공된다. 바비큐로는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 닭다리로 가공한 닭갈비, 소시지 등을 2시간 동안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식사 시간에 한해 소주, 맥주, 직접 담근 더덕 막걸리, 음료수를 원하시는 대로 마실 수 있다.
근처엔 수영장이 2곳이나 있고 서바이벌 게임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한 오프로드 체험, 펜션에서 10㎞ 정도 떨어진 팔봉산 등산, 홍천강이나 개야리 유원지에서의 물 놀이도 권할 만 하다. 숙박과 바비큐, 캠프 파이어와 다음날 조식을 포함한 이용료는 1인당 7만 7,000원(부가세 포함)이며 초등학생 이하는 30%를 할인해 준다.
 
 
■경기도 양평=준앤펜션(http://www.junen.net/)
 
서울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양평에 용문산 물 줄기인 마룡천을 따라 자리한 펜션이 있다. 하천 바로 앞에 위치한 준앤펜션은 다슬기 잡이, 노 젓는 배, 보트 타기, 고기 잡이, 반딧불이 등 다양한 물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게 장점. 넓은 바비큐 시설은 물론 노래방과 족구장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통돼지 바비큐, 야외 숯불 구이, 닭도리탕, 매운탕 등이 있다. 숙박과 숯불 바비큐, 무한정 주류 제공(3시간 한정) 및 다음날 조식을 포함해서 이용료가 1인당 6만원(단, 15인 이상)이다.
펜션 근처 즐길 거리로는 레포츠 맨(서바이벌 게임장), 풀 향기 허브나라, 수상 스키장, 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이 있는 용문산 관광지, 중원폭포 등이 있다. 단체 고객을 위해 연계된 관광 버스 요금을 20~30%까지 할인해 준다.
 
 
■강원도 평창=숲속작은마을(http://www.smalltown.co.kr/)
 
강원도 깊은 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숲속 작은마을’은 앞으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뒤로는 산이 둘러싸고 있어 풍광이 좋다. 1개 본관과 3개의 별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넓은 거실에다 복층 형태로 위층은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 위측의 경우 전면 통창에다 천장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어 알프스 산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33평형인 ‘숲속마을’ 별장은 벽난로, 홈시어터, 더블침대, 비데 등 편리 시설을 설치해 고객 편의를 배려했다.
또, 평창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놀 거리와 볼 거리가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 펜션 바로 앞에는 급류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오대천 래프팅 코스가 있고, 정선선 일부 철도를 이용해 운영 중인 레일 바이크와 국내 유일의 양 목장인 대관령 양떼 목장이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식사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으며 10~12인이 묵을 수 있는 33평형이 주중에 30만원(비수기), 주말에 35만원이다.

출처 : Tong - msgod2593님의 여행과 레저통

2008/07/02 17:44 2008/07/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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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유럽여행 베스트 53장


1. 런던 템스강변에 있는 빅토리아왕조 최초의 대규모 건축물인 영국 국회의사당.



2. 기다림...



3. 런던 [London].



4. 영국은 시내를 달리는 2층버스가 인상적이다.



5. 에펠탑의 명칭은 이것을 세운 프랑스의 교량기술자 A.G.에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6. 승강기를 타고 에펠탑에 오르다.. ^^



7. 전망대에서..



8. 파리 시내의 전경.




9. 높이는 984피트(약 300m)로 그 이전에 건설된 어떤 건물에 비해서도 약 2배에 이르는 높이였다..



10. 눈부시게 화창한 날에...



11. 성심성당(Basilique du Sacre Coeur) 위 치 : 몽마르뜨언덕 쪽으로 올라가면 보인다.



12. 몽마르뜨의 연인..



13. 세느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14. 자유의 여신상..



15. 베르사이유 궁전.



16. 벽화..



17. 창문너머 왕궁의 정원이 보인다.




18. 정교하게 만들어진 궁전의 보도블럭.



19. 그들은 여행중...



20. T.G.V를 타고 스위스를 향하여..



21. 호수가 보이는 마을..



22. 식사 시간 5분전...




23. 꽃이 아름다운 기차역..




24. 기차를 타고 가다..



25. 산악열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를 향하여..



26. 정상을 바라보다.



27. 유럽의 지붕(Jungfraujoch Top of Europe), 3454m’란 표지판이 있다.
알프스 최고봉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경계에 위치한 몽블랑(4,807m)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은 바로 융프라우요흐다.




28. 두오모 대성당은 2245개의거대한 조각군으로 장식되어 있고 135개의
첨탑이 하늘로 치솟아 있다. 길이 157m, 높이 108.5m이다.




29. 1386년 밀라노 공 잔 갈레아치오 비스콘티 공작의 명으로 착공되었으며,
450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어 19C 초에 완공되었다. - 두오모 대성당




30. 사내들의 시선..



31. 피사대성당 [Duomo di Pisa, 피사의사탑] 피사에서..



32. 사탑 그리고 숙녀..



33. 세계에서 가장 기묘한 건물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 매년 1mm씩 남쪽으로 기울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위태로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사탑의 높이는 58.36m이며 최상층부를 기준할 때 중심축으로부터 약3.6m, 수직에서 10도
이상 기울어져 있다. 흰 대리석으로 된 피사의 사탑은 원통형으로 8개층으로 되어 있다. 294개의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최상층에 이른다. 이 위에서 내려다본 피사 시내 및 주변 풍광은 훌륭하다. 갈릴레이가 새털과 쇠공을 떨어뜨려 낙하시험을
한 곳도 바로 이 장소이다.




34. Pompeii는 역사의 베일에 가려진 채 1700년 동안 7~8미터 화산 잿더미 속에 말없이 파묻혀 있었다.
문헌에는 로마 귀족들의 휴양도시이자 환락의 도시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실제 그곳이 어디인지 행적을 모르다가 16세기말에
사르노 강으로부터 토레안눈치아타 시로 물을 끌어오기 위해 라치비타라고 알려진 구릉 밑에 터널을 팠던 건축가 도메니코
폰타나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1709년 4월 어느 날 수도원 뜰, 우물 작업을 하던 인부의 곡괭이에 걸린 쇠붙이가
계기가 되어 마침내 세상에 그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다.




35. Pompeii



36. 폼페이유적을 보노라면 찬란했던 고대 로마문명을 실감하게 한다.



37. 1738년 4월 밭 갈던 농부가 곡괭이에 부딪치는 쇠붙이 소리를 듣고 이상히 여겨 입소문이 퍼지자 당시 가장 유명했던 토목기사
도메니코 콘타나가 적극성을 띠고 작업에 뛰어 들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다. 폼페이의 발굴 작업은 1748년에야 시작되었고, 1763년
그 장소가 폼페이였음을 밝혀주는 비문(rei publicae Pompeianorum)이 발견되었다. 그후 1938년 12월 11일 헤르쿠렐늄 극장에
세워진 돌벽, 눈부신 프레스코 벽화, 원형극장등이 발견되었다.




38. 폼페이에서



39. 나폴리에는 2개의 섬이 있다. 카프리섬(Isola di Capri)과 이스치아섬(Isola d' Ischia)으로 나폴리만에서
페리로 1시간정도 걸리면 닿는 아름다운 섬이다.




40. 카프리섬(Isola di Capri)



41. 카프리섬의 전망대에서..



42. Isola di Capri



43. 푸른바다..



44. 여인들의 외출..



45.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See Naple and die)라고 누가 말하지 않았던가?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기차를 타고 차창 밖으로 이탈리아 남부의 전원 풍경을 느긋히 즐기면서 두시간을
달리면 평온하고 목가적인 도시 나폴리를 만난다.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인 나폴리...


>

46. 성베드로성당.



47. woongs.. ^^



48. 콜로세움..



49.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外壁)은 높이 48m로 4층이며,
하단으로부터 도리스식(式)·이오니아식·코린트식의 원주(圓柱)가 아치를 끼고 늘어서 있다. 내부는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계단식 관람석이 방사상(放射狀)으로 설치되어 있다.




50. 피렌체/꽃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지옷토의 종탑.



51. 시뇨리아 광장..



52. 피부의 핏줄까지 묘사를 한 섬세한 조각상..



53. 예술을 사랑하고 지원했던 메디치가의 본거지가 있던곳. 시뇨리아 광장에 늘어선 석상들로 한번
더 탄성을 지르게 한다. 마치 야외 미술관 같은 장관이 펼쳐진다.



잘난척하다~ 개 망신~~투우

 


2008/07/02 17:42 2008/07/02 17:42
2008/06/30 오 전 10:33 | Enalish News


초등생까지 ‘특목고 열풍’

새 정부 ‘자사高 확대’로 너도 나도 학원으로
학원수강 ‘별따기’… “조기 사교육 조장” 우려
  • 홍보 현수막 내건 학원가
    새 정부가 자율형 사립고 등 확대방침을 밝힌 가운데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학원에 특목고반 수강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이제원 기자
    초등학교 5학년인 박모(11)군은 겨울방학 동안 학원에서 영어·수학 특강을 듣고 있다. 이뿐 아니다. 전문 영어학원에 다니면서 토플과 영어회화를 배우고, 수학 전문학원도 다닌다. 박군은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학원과 학원을 오가며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 초등학생인 박군이 이처럼 학원에 다니는 것은 특목고에 가기 위해서다. 6학년이 되면 유명학원의 ‘특목고 대비반’에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군은 “외교관이 되고 싶어 외고에 가려 한다. 외고 진학은 부모님도 바라고 나도 바라는 일”이라며 “신나게 노는 친구들을 보면 놀고 싶기도 하지만 그러다가 특목고에 못 갈까봐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중학생들뿐 아니라 초등학생들까지 미리미리 특목고 준비에 나서는 등 어린이들 사이에 특목고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자립형사립고 등 특목고 확대 정책으로 ‘내 자녀도 특목고에 갈 수 있다’는 부모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리부터 특목고를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방학 동안 특목고 입시 관련 학원들은 초등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서울 목동의 K학원은 지난해 겨울방학에 비해 초등학생이 30%가량 늘었다. 이 학원은 영어, 수학 과목별로 각각 3∼4개의 특목고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 반에 학생은 12명이다.

    서울 강남의 P학원도 초등학생 수가 2년 만에 2배가량 늘었다. 이 학원은 한 반 정원이 10명인 민사고 대비반 3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원 관계자는 “특목고뿐 아니라 영재교육원이나 청심국제중학교에 가기 위해 학원을 찾는 초등학생들이 많다”며 “창의력을 길러주는 데 수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학원에는 특목고 강좌를 문의하는 전화도 하루에만 10여통에 달한다. 특목고 진학으로 유명한 학원들에 들어가려면 테스트를 거쳐야 하고, 수강료는 한 달에 30만∼50만원이지만 빈 자리가 없어 못 들어가는 분위기다.

    특목고 대비 전문 과외를 전문으로 하는 S업체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마음이 분주해서 그런지 상담문의나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일부 특목고 진학을 바라는 극성 어머니들 탓에 최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준비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특목고 대비 수학·과학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N학원 관계자는 일찍부터 특목고를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특목고를 가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고, 그만큼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하루라도 먼저 시작해야 경쟁에서 이긴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명박 당선인이 자사고 등 특목고를 300개 만든다고 하는데, 어느 어머니들이 기대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앞으로 점점 더 초등생들이 특목고에 가려고 사교육에 매달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벌없는사회’ 하재근 사무처장은 “특목고가 늘어나면 경쟁을 통해 승패가 갈리고, 극소수의 일류 고등학교가 생겨난다. 여기에 들어가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대학교가 많다고 해서 대학 입시경쟁이 사라지지 않았듯, 결국 고등학교 입시경쟁이 나타날 것이다. 학생들이 점점 더 어린 나이에 좋은 고등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학원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김예랑·황유리 대학생 인턴기자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언론전공)

    http://www.wephone0579.co.kr
2008/07/02 17:38 2008/07/02 17:38
엄마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자녀교육. 그러나 세상이 바뀌고 있다. 자녀 태교에서부터 아빠의 역할이 중시되고, 자녀공부에 직접 관여하는 아버지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버지들에게 자녀와 함께 노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빠 놀이학교’가 생겨날 정도다. ‘무뚝뚝한 아버지’‘자녀 얼굴 볼 시간도 없이 돈 열심히 버는 아버지’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

한 번 혼낼땐 호되게
한가지 일로만 야단치고
욕설 등 감정적 방법을 쓰면 안돼



  “아버지가 바뀌어야 가정이 바로 선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최근 ‘현명한 아버지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를 발간한 청주교대 초등교육과 박성희(51) 교수가 그 주인공.
  지난 20일 오후 청주교대 교수연구실. 박 교수는 그의 딸 유미(21·서울대 교육학과 2)씨와 함께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따님과 같이 계시네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기말고사 마친 딸이 교육학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의논하러 왔다”고 했다.
  딸 유미씨는 “어릴 때부터 친구관계, 진로문제 등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길을 열어준 건 아버지였다”며 ‘아버지=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 집은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도대체 어떻게 한 걸까. 박 교수가 공개하는 ‘현명한 아버지 되기’ 비법을 들어봤다.

자녀의 말 들어주는 방법 익히기
  “내 아이를 ‘인간’으로 대해 주세요.” 교육상담을 전공한 박 교수가 이 세상 아버지들에게 가장 하고픈 얘기란다. “아버지의 권위를 지키는 것과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는 건 분명히 다르다”고 운을 뗀 그는 “좋은 아빠가 되는 건 ‘부드러움’을 배우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교육학과 교수지만, 나 조차도 처음에는 아이들과 터놓고 얘기하는 방법을 몰라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둘째 유석(18·고교 중퇴)군의 사춘기 때가 힘들었다. 아버지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아이와 얘기할 때면 울화가 치밀어 대화를 중단하기 일쑤였다. “어린 아이가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얘기할 때마다 기가 차고, 한대 쥐어박고 싶기도 했다”는 그는 “그러나 화를 내면 아이는 나와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고, 혹 때리기라도 하면 아버지를 적대시하기도 한다”며 “대화가 안 된다면 우선 들어주는 연습부터 하라”고 조언했다.
  “자녀의 말을 많이 듣다 보면 그들만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고, 그 속에서 자녀가 겪고 있는 고민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주장이다. “내 아이가 저 얘기를 통해 말하려고 하는 게 뭔지를 헤아릴 수 있을 정도라면 자녀가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부터는 “너의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다. 그러나 아버지 생각으로는 그런 방법보다는 이 방법이 좋겠는데…”라는 식으로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대화는 많이 할수록 좋다’는 게 박 교수의 생각이다. 그는 “아이들과의 대화를 위해 아침·저녁식사는 함께 하려고 노력했다”며 “아이들에게 ‘아빠가 너희에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학교나 집에서 일어난 작은 일들까지 물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위는 신뢰에서 나오는 것
  “그래도 아버지는 아버지잖아요?” 박 교수는 “아무리 부드럽더라도 권위는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엄마의 역할과 아버지의 역할이 다르다는 건 거스를 수 없는 진리”라고 전제한 그는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아이에게 냉정하기 힘들다. 자녀들을 객관적으로 보고 교육과 훈육을 시키는 건 아버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혼낼 일이 있으면 호되게 혼내야 합니다.” 딸 유미씨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의 일이다. 학원에 간다고 하고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이 발각(?)됐다. ‘그러다 말겠지’ 한번, 두번 지켜봤지만 거짓말은 계속됐다. 심하다 할 정도로 야단을 쳤다고 한다. 유미씨는 아직도 그날 일을 기억했다. 그는 “아빠가 그렇게 무서운 분인지 처음 알았다”며 “그때 이후로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똑 같은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한번 혼낼 때 호되게 혼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혼내는 데에도 방법이 있다”며 “한 번 혼낼 때는 한 가지 일로만 야단치고, 욕설을 사용하는 등 감정적인 방법을 쓰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혼을 내는 사람이 흠집이 있으면 되겠어요?”라고 반문한 박 교수는 “아버지가 흐트러짐 없이 사는 모습을 보여야 권위가 산다”고 강조했다. “술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을 키울 때는 최대한 자제했다”는 그는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존경심이 싹트고, 그래야 아버지의 권위도 선다”고 말했다.
 
함께 책보는 아버지 되기
  두 아이를 둔 교수님의 자녀 공부시키기 방법이 궁금했다. “딸이야 워낙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할 말이 별로 없구요…” 지난해 고등학교를 중퇴한 아들 얘기를 털어놨다. “중학교 때까지 아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박 교수. “공부하라고 채근한 적은 없다”는 그는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까지 기본토대는 닦아주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데 관심을 보인 아들을 위해 만화책부터 교양서적까지 온갖 책을 사주면서 흥미를 유발했고, ‘아빠와 함께 공부하기’ 시간을 정해 하루 2~3시간씩 영어공부만이라도 하게 했다.
  물론 박 교수는 아이들과 함께 서재를 지켰다. 중학교 때까지 중하위권을 맴돌던 아들 유석군은 고등학교에 들어가 정신을 차렸고, 고2 초반에는 전교 2등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단기간 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데는 독서와 영어공부가 유일한 밑천이었다. 그런 그가 지난해 돌연 “학교에서 나와 검정고시를 보겠다”는 폭탄발언을 했다. 힘든 결정이었지만, 아들의 의사를 따랐고, 지금은 최상위권 재수생들이 다니는 서울의 한 재수종합반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아이들에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오전 6시에는 반드시 기상했다”며 “아버지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니 공부하기를 그토록 싫어하던 아들도 그 시간만큼은 책이라도 읽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요즘 아버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기러기 아빠가 증가하고, 돈으로 아이들의 인심을 사려는 아버지들이 많다. 그러나 진정 내 자녀를 위한다면 많이 대화하고, 몸을 부비면서 친해져야 한다. ‘아버지로서의 자리찾기’는 자녀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말이었다.

프리미엄 최석호 기자
사진= 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2008/07/02 17:37 2008/07/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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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기를 살리고,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엄마들의 행동.하지만 좀더 긴 안목으로 내다볼
필요가 있다.그런 행동들이 자칫 아이의 올바른 성장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행동이 우리 아이 기를 살리고,어떤 행동이 성장을 방해하는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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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엄마 행동이 자칫 지나쳐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엄마 생각에는 아이를 위한다고 한 행동이지만 긴 안목으로 보았을 때는 아이의 성장과정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
가령 아이가 학교에서 발표를 잘할 수 있도록 엄마가 대신 발표문을 써 주었다고 하자. 처음에는 학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 아이도 좋아할 것이다. 하지만 매번 아이를 대신해 부모가 발표문을 써줄 수도 없는 노릇.중요한 점은 아이가 스스로 노력해서 성과를 얻는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것.
학원을 선택하는 문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요즘은 엄마가 학원이나 과외 스케줄을 짜놓고 아이를 시간 맞춰 보내는 등 일일이 공부 시간표를 짜주는 일이 흔하다. 아이는 자기가 어느 학원에 다니게 되었는지도 나중에 결정이 난 뒤에 통보받게 되는 것.
초등학교 때는 엄마의 계획대로 잘 되고 성적도 좋아질지 모르지만, 이런 아이들은 혼자서 공부하는 법을 몰라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결국 문제에 부닥치기 일쑤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다면 좀더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엄마의 안목이 필요하다. 순간순간 아이 기를 살리겠다고, 또 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행동 때문에 엄마도 모르게 아이의 올바른 습관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과연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엄마들의 행동과 태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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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가 어렵다보니 안 도와줄 수가 없다.시간은 없고 숙제는 제대로 해가야 한다는 생각에 자꾸 숙제를 대신해주게 된다.

요즘 숙제는 까다롭다.그냥 교과서를 베끼는 숙제보다 조사하거나 실험, 관찰하는 숙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사실 아이 스스로 척척 해내기엔 좀 어렵다. 그러다보니 도와주는 것이 지나쳐 아예 엄마가 숙제를 대신해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기쓰기, 독후감쓰기 역시 아이가 쓴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싹싹 지우게 하고 엄마가 한 줄 한 줄 불러주고 아이에게 쓰게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이가 잘 모르면 도와주는 것은 엄마로서는 당연한 역할. 하지만 어디까지 도와줘야 하는지 그 선을 잘 결정해야 하며 또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사실 아이들이 학원 갔다오고, 저녁 먹고, 텔레비전 보다가 너무 늦게 숙제를 시작하기 때문에 졸려서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아이를 보다 못해 대신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학원 때문에 학교 갔다와서 바로 시작하지 못한다면 늦어도 저녁 먹기 전,5 6시에는 숙제를 붙들게 하자.
조사하기 숙제라면 방법을 가르친다. 백과사전을 찾는 법, 자료를 찾는 법 등을 일러주고, 인터넷이라면 검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다음은 아이 몫. 한두번 방법을 일러주고 난 다음에는 아이 스스로 책도 찾고 자료도 뒤지게 한다. 그렇지 않고 엄마가 도맡아서 숙제를 도와줄 경우 아이는 자신의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져 조금만 어려워져도 엄마에게 미루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학습 습관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도 떨어져 엄마 없이는 공부도, 숙제도 하기 힘든 아이로 자라게 된다.

이렇게 해보자!
먼저 아이에게 혼자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기다린다. 30분 앉아서 해야 될 양이면 1시간 정도는 시간을 주어 혼자서 해결해보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 혼자 힘으로 안 될 경우엔 엄마가 도움을 줘야 하는데 그럴 때에도 엄마가 독단적으로 하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해답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택한다.
일기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오늘 하루 한 일에 대해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아이 스스로 쓸거리를 찾아내게 한다.
독후감이라면 느낀 점을 자세하게 물어본 다음 쓰게한다. 일단 아이힘으로 다 쓴 다음에는 일일이 지적하지 않는다. 엄마 수준에서 보면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자꾸 고쳐 쓰라고 하면 아이의 하고자 하는 욕구를 떨어뜨리게 된다.
숙제는 내일도 모레도 또 있다. 그때마다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조금씩 나아진다면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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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갈 때 양말까지 다 챙겨서 맞춰 입힌다.
아이에게 맡기면 옷을 이상하게 입는 것은 물론이고 날씨에도 맞지 않는 옷을 입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7살 정도만 되어도 옷 입는 취향이 생겨 엄마가 골라주는 옷보다는 아이 마음대로 골라 입으려고 한다. 하지만 아이가
골라입는 옷은 색상도 어울리지 않고 계절감각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엄마는 옷 입히는 것만큼은 양보하지 않으려고 한다. 게다가 집안도 아니고 밖으로 나간다면 남의 눈도 있기 때문에 잘 차려입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요즘 아이들이 다들 잘 차려입기는 하지만 혼자 입은 옷과 엄마가 신경써서 색깔 맞춰준 옷차림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
이 역시 조금 깊게 생각해보면 엄마 욕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 취향과 엄마 취향이 다를 수도 있다. 계절감각에 맞지 않는 옷이라도 한번 입고 나가봐서 아이 스스로 경험할 문제이지 미리 엄마가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패션감각도 마찬가지. 사실 옷을 맞추어 입는 데서 심미안이 길러지고 훈련되면 색을 고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스타일을 찾아낼 수 있다. 그 부분을 엄마 취향대로 이끌어갈 필요는 없는 것.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입다가 청소년이 되어 스스로 옷을 고를 시기가 되면 개성없이 다른 사람의 옷차림을 추종하거나 비싼 브랜드의 옷만을 선호하는 결과를 낳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해보자!
남자건 여자건 자기를 잘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 옷을 잘 입는 것도 훈련이다. 비싼 옷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 감각도 필요하다. 분위기에 완전히 동떨어진 옷,활동에 불편한 옷을 입지 않는 한 옷은 스스로 선택하도록 한다.
아이 방에 옷장을 따로 놓아주고 걸 옷과 서랍에 넣을 옷, 속옷과 양말 등을 분리해서 수납해주고 옷장 정리요령을 가르친다. 옷 관리는 스스로 하게 만들고 옷 입는 것도 자율에 맡긴다. 엄마는 참견대신 ‘오늘 우리 딸 정말 예쁜데? 색깔을 아주 잘 맞춰 입었네!’ 혹은 ‘좀 춥지 않을까? 머플러를 두르면 훨씬 따뜻하고 멋있을 것 같아!’ 라는 식으로 조언이나 간단한 평가를 해주는 정도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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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꼭 갖고 싶어하는 장난감이나 유행 상품은 비싸더라도 꼭 사준다.
아이가 또래에서 따돌림 당하고 의기소침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위 아이들 사이에 뜨는 물건이 있다. 유행상품이다. 만화영화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박힌 상품은 두말할 것도 없고 그들이 갖고 있는 장난감,애완동물도 다 유행이 된다. 옆집 누구는 가지고 있는데,우리 반 애들은 모두 갖고 다니는데 하면서 아이가 졸라대면 ‘괜히 우리 애만 그 장난감이 없어서 놀이에 끼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따돌림 당하면 어쩌나?’고민하다가 결국 사주게 된다. 물론 그 마음 안에는 남들은 다 가지고 있는데 내 아이만 없으면 얼마나 기가 죽을까?하는 염려가 있다.
아이들은 충동적이기 때문에 새로 나온 것을 보면 무조건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유행이 지나가면 아무리 비싸고 좋은 것이라도 심드렁해지고 만다. 이런 아이들 심리에 부모까지 휩쓸릴 필요는 없는것.
아이들이 사달라고 조르면 무조건 사주거나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태도는 아이들의 소비생활을 엉망으로 만든다.
보통 서양 아이들은 10살이 넘으면 자기 용돈은 자기가 벌어야 하고 부모에게서 얻는 돈은 10원짜리 하나라도 함부로 쓰
지 못한다. 아직 우리 정서나 실정에 그렇게까지 할 것은 없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이 합리적으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합리적이고 규모 있는 소비생활은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다.
바로 부모,특히 가계를 담당하는 엄마의 몫이지 않을까?

이렇게 해보자!

아이들이 사달라는 것이 있다면 그때 그때 즉흥적으로 사주지 말고 어린이날이나 생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선물로 주기로 약속한다. 원하는 걸 시시때때로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인식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장난감을 그 즉시 갖지 못하고 기다렸다가 받는다면 그 장난감은 아이에게 더 귀하게 대접받을 것이다. 또 기다리다보면 아이들의 마음이 변해 그걸 살 필요가 없어지기도 한다.
다소 고가의 선물이라면 아이가 스스로 돈을 모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집안일마다 금액을 정해 일을 돕게 한다거나 매일 신발장 정리 등의 약속을 하고 용돈을 주는 방법을 써보는 것도 좋다. 원하는 걸 갖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하는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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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문제로 다른 학부모들과 통화하다보면 말이 길어지곤 한다.
다른 아이들 엄마 이야기도 하게 되고 나중에는 선생님이나 아이 친구들 흉도 보게 되는데 ….

반 학부모들과 통화하면 ‘용건만 간단히’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친한 사이도 아니지만 같은 학부모라 공통의 관심사가 있으므로 이일저일 묻다보면 이야기가 길어지게 마련. 하지만 무슨 탐색전이라도 하듯 아이 학원 다니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학교생활,교우관계까지 이야기가 길어지다보면 선생님 흉도 보게되고 평소 마음에 안 들었던 다른 학부모들 처신도 싸잡아서 거론하게 된다.
이런 수다도 수다지만 아이들이 있든 없든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가 더 문제다.
물론 전화를 끊고 난 다음에 후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 교육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보교류도 되고 학교 돌아가는 사정, 어떤 아이와 어울려야 유리하고 어떤 아이와 어울리면 안 되는지 감을 잡게 된다고 엄마는 내심 생각한다. 흉을 보는 대상은 아이가 매일 만나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이고 선생님이다.
아이 앞에서 흉을 보게 되면 아이에게도 선입견이 생겨 감정이 안 좋아진다. 또 아이 친구가 다녀간 뒤에 ‘걔는 인사성도없더라.걔는 왜 남의 집에와서 함부로 행동하니?’ 라면서 친구 흉을 보게 되면 아이는 친구를 더 이상 집에 데려오기 힘들고 오더라도 친구 행동에 신경이 쓰인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친구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이 앞에서 남의 흉을 자주 보면 아이의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이렇게 해보자!
참기 힘든 경우라도 아이 앞에서는 삼가도록 한다. 말이 많아지면 본의 아니게 흉을 볼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말을 아끼고 다른 학부모와의 전화는 아이가 없는 시간을 이용한다. 좋은 말,긍정적인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가 긍정적이고 올바른 대인관계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흉보거나 부정적인 말보다는 칭찬하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도록 한다.
어느 아이가 어떤 학원에 다니는지 계속 신경 쓰다가는 남들 하니까 내 아이도 보낸다는 식의 교육이 되기 쉽다.
물론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고는 있어야겠지만 이 방면으로 도사가 되는 일은 피하자. 학교 정보는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 제일 빠르고 정확하다. 아이의 학교생활, 친구관계, 학습 등의 학교 문제는 교사와 대화하려는 태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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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에게 맞고 들어오면 ‘왜 맞고 들어오냐, 싸우려면 꼭 이겨야 할 것 아니냐 ’며 은근히 같이 때리라고 부추긴다. 심하게 맞고 온 날은 아이를 앞세워 친구 집을 찾아가서 항의한다.

맞고 들어오는 아이에게 맞붙어서 싸우라는 식은 곤란하다. 평소에는 ‘남을 때리면 안 된다 ’고 가르쳐놓고 ‘싸움에서는 이겨야 한다 ’고 가르치는 것은 일관성이 없는 태도. 심지어는 당할까봐 태권도를 가르치는 엄마들도 있다. 태권도를하면 일단 ‘다른 아이들이 쉽게 덤비지 못하고 싸워도 맞지 않을 것이다 ’는 계산 때문이다.
한편 아이를 앞세워 때린 아이 집에 찾아가 부모를 만나 따져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도 있다. 이런 엄마의 마음속에는 아이 편을 들어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고 아이 뒤에 부모가 있다는 걸 때린 아이에게 보여줘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만이 최선일까? 가장 원칙적인 것은 아이 문제는 아이가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일방적으로 당할 경우도 생기겠지만 그럴 때마다 아이 문제를 엄마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할 때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의존심이 생기고 친구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해보자!
아이가 맞고 들어오면 일단 아이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싸움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꼭 폭력으로 갈 상황이었는지,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는지 물어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는 싸움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워나가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싸움을 한 것 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없애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다음번에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다시 맞고 돌아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또 한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한다면 때린 아이를 무조건 배타시하는 태도보다는 둘이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를 앞세워 찾아가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이들 관계도 사회나 마찬가지다.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때 부모가 나서는 행동은 아이가 올바른 친구관계를 형성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출처 : Tong - ws104jl님의 유아세계통

2008/07/02 17:35 2008/07/02 17:35